쿠어스필드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그곳 콜로라도 홈구장

Posted by Ashlie
2014. 6. 7. 19:57 스포츠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

 

 

 

쿠어스 필드 는 해발 1600M 지점에 설치되어있는 구장으로 공기가 희박하고, 고산 지대이기 때문에, 타구가 더 날라가는 구장으로 유명하죠...

 

만약에 다른구장에서 110M 날아갈공이 쿠어스 필드에 오면 10M가 더 날라가 120M로 홈런 되지 않을공이 홈런이 되고, 평범한 땅볼이 쿠어스 필드에서 공이 빨라지면서 안타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쿠어스 필드는 필드 비거리를 다른구장보다 멀리 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구장은 평균 좌,우펜스 330FT, 중간 405FT 정도인데, 쿠어스 필드는 좌,우 펜스 350FT,중간 425FT나 되지요.. 하지만 약 5M 정도만 다른 구장보다 길지 5M는 쿠어스 필드에 오면 공짜 비거리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네여...

 

그래서 투수에게 무척 불리하다고 하여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쿠어스 필드에 오면 우선 플라이볼보단 삼진을 많이 유도하게 해야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

 

 

그리고 투수중에 망가진 선수로는 많습니다..

 

한때 22승을 했던 마이크 햄튼, 20승을 했던 데니 네이글,데럴 카일이 있습니다..

 

특히 햄튼은 휴스턴 시절에 방어율이 2점대 중,후반이였는데, 콜로라도로 와서 방어율이 5점대 중반대까지 올라가고, 굉장히 난타를 당하며 돈 많이 먹는 먹튀 취급받으며, 애틀란타로 가면서 쿠어스 필드를 탈출했죠..

 

카일도 휴스턴에서 성공시대를 여는듯했지만 쿠어스 필드로 오면서 엄청난 시련을 겪고 세인트루이스로 탈출했죠..

 

탈출하자 마자 20승을 거두며 사이영상 후보에까지 올랐죠...

 

하지만 카일을 이젠 이세상에서 볼수 없죠...

 

작년 6월에 급사해서 죽었거든요.. 안타까운 일이였죠...ㅠ.ㅠ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

 

 

 

콜로라도를 거쳐간 타자들중 망가진 선수도 있지만 콜로라도에서 망가졌다는 선수는 없습니다..

 

콜로라도를 나가면서 망가진 선수는 있죠...

 

대표적인 선수가 탐 굿윈가 제프 시릴로가 있습니다..

 

둘은 콜로라도때가 전성기였지만 콜로라도를 빠져나오면서 부진에 빠지죠...

 

하지만 콜로라도를 빠져 나와도 타격감각을 유지하였던 안드레스 갈라라가가 있습니다..

 

콜로라도 시절 40홈런을 치며, 애틀란타로 갔지만 애틀란타에서도 4번을 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죠..

 

결국 나이가 먹어서 몬트리올로 갔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

 

 

쿠어스 필드에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선수는 토드 헬튼이랑 래리 워커라고 생각합니다..

 

토드 헬튼은 쿠어스 필드를 빠져 나가도 잘칠수 있지만, 3할5푼에 가까운 타율 40홈런 이상은 다른 구장에서 기록하기 힘든 기록이죠...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

 

 

래리 워커가 토드 헬튼보단 쿠어스 필드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에 와서 6년 연속 3할 이상을 쳐주고 있고, 홈런도 30홈런 이상을 친적이 4시즌이나 되고,

 

콜로라도에서 100타점 이상을 친적도 5시즌이나 됩니다...

 

그 정도로 못친 시즌에는 잔 부상으로 시달릴때 였고, 쿠어스 필드와서 가장덕을 많이본 선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 쿠어스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