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별 LTE 장 단점, sk / kt / lg

Posted by Ashlie
2012. 1. 6. 10:15 IT

KT,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
LG유플러스,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SK텔레콤, 3월까지 데이터 50% 추가

KT가 지난 3일부터 4G(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4세대 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됐다. 이미 지난해 말 LTE폰과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까지 각각 65만명, 55만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등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파격적인 요금제와 혜택을 제공, LTE 시장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통신 3사의 LTE 요금제와 서비스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음성통화 등 혜택은 KT가 앞서

 

다양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KT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KT는 월 3만4000원 정액제부터 10만원까지 7단계의 요금제를 마련했다. 월 5만2000원 정액 요금제부터는 KT 가입자 간 무료 음성통화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5만2000원 요금제에는 1000분이 추가되고, 6만2000원 요금제에는 3000분이 추가된다. 7만2000원 요금제에는 5000분, 10만원 요금제에는 1만분이 각각 추가된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평균 통화량이 200분 남짓한 점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지만 파격적인 것은 분명하다. KT는 2월 말까지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요금제별 데이터량의 50%를 추가 제공한다. 다음달 말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150%의 데이터량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에

 

는 미치지 못한다. 대신 KT는 다음달 말까지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월 5000원만 추가하면 30GB 용량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와이브로 에그(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장치)를 주기로 했다.

와이브로 에그 단말기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대기 상태에서 방전이 심하다는 것. 전원을 꺼놓고 쓰지 않아도 몇 시간 만에 방전이 된다. 대신 자주 충전만 할 수 있다면 이것만큼 편한 게 없다. 지하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전국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전국망은 LG가 우위

 


전국 서비스에 있어서는 LG유플러스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 LG는 이미 지난해 말 전국 84개 도시와 주요 고속도로, 스키장 등에 4G LTE망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초 28개 도시에 망 구축을 완료한 SK텔레콤보다도 앞서고 지난 3일 서울 시내 5개 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KT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넓은 네트워크다.

LG유플러스는 1분기가 끝나는 3월 말쯤 되면 전국 읍·면·동 수준까지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깔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전국망 구축이 가장 늦은 KT는 LG의 이런 빠른 속도에 자극받아 전국 LTE망 구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은 “1월에 서울 전 지역에 통신망을 구축하고 1분기 중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그리고 제주도를 포함한 26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T가 아무리 서둘러도 같은 시기에 LG유플러스는 이미 전국의 소도시와 농촌, 산간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빠른 전국망 구축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아예 LTE망에서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따로 음성통화 요금을 낼 필요없이 데이터 요금만 지불하고도 LTE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프로모션 연장

 


전국망 구축은 LG유플러스에, 음성통화 혜택 등 각종 편의 제공은 KT에  밀리는 SK텔레콤은 최근 LTE 가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했다.

4월 전국 84개 시 LTE 상용화 이전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작년 12월 말까지 LTE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프로모션을 올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3월까지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데이터 50%를 추가로 제공하고 6만2000원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는 데이터용량 초과 사용 시에도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지 않는다. 또 LTE 핵심 서비스인 고화질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당 3원인 LTE 영상통화 요금을 초당 1.8원으로 40% 할인하기로 했다.

KT나 LG유플러스처럼 전국 곳곳에 와이파이망이 촘촘하게 깔려있지는 않지만 서울 등 대도시 지하철과 인구 밀집 지역에서 와이파이가 끊기지 않고 연결되는 것은 SK텔레콤의 경쟁력이다. LTE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3G로 연결했을 때 가장 우수한 통화품질과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결론은?? 현재 사용하기엔
LG가 대세~!!